제로투원 - 피터털, 블레이크 매스터스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라고 일컫는 제로투원이라는 책을 보았다.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라는 것이 핵심이다. 경쟁하는 곳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진행이 어렵다. 독점했을 때, 그 이익은 엄청나게 크며, 수월하게 성장할 수도 있다. 그야 말로, '0'에서 시작해 '1'이 되는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도 하고 있는, 또 다른 1,2,3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어 독점적인 1이 되어야 한다. 이런 근거가 되는 이야기들을 페이팔을 창업한 피터 털이라는 분이 이야기를 해준다. 구글, 페이스북, 페이팔, 테슬라 등 모두 새로운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되었다.
세상에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스타트업을 8년째 하고 있는 나로써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가 새로웠다. 창조적 독점 기업을 만드는 것. 기존에 없던 것들을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한 것을 따라하는 형태로 많이 했던 것 같다. 새로운 것을 했었을 때는, 사람도 모으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 남들이 잘 하고 있는 것을 조금 다른 식으로 서비스하는 형태로 진행을 했었다. 그런 식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현재까지 성공한 적은 없다. 운이 안좋았던 것일까. 제대로 못했던 것일까. 창조적 독점기업. 그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