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 블로그] 의구심

[맥박 블로그] 의구심

작성일
2011-11-19
카테고리
생각
이번 글은 예전에 운영했던 Pulse-Beat's Bits-Box 블로그의 글을 옮겨 왔다.
: 비공개로 남아있었던 글

사람들과의 시너지 효과?
사람들과의 믿음 속에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난 이 사실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아직 그런 상황을 겪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날지 감이 안잡힌다.
난 회사 사람들을 진정으로 믿고 있는 것일까? 난 이 회사 안에서 CTO 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일까?
오늘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기전에 덜컥 마음이 심란해졌다. 과연 이러한 큰 프로젝트를 이제 졸업할 학부생들이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내가 이 회사의 최고 프로그래머로서 최고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나머지 맴버들도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갑자기 덜컥 겁이 났다.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해야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던 것이 화를 불러 일으켰던 것일까? 아, 이 오묘한 마음이여. 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데, 음..
어찌되었든,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니.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