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인생의 중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 것은 모두 버리는 것. 그것이 신경끄기의 기술이다. 무엇인가를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더 적게 신경을 씀으로써 더 좋은 삶이 가능하다. 목표에 따라오는 역경과 고통을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따르는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그 투쟁의 과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하자. 이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행복이다. 내가 좋아할 문제, 내가 즐겨 풀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럴 때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생각들은 불교의 가르침과 같다. 인생의 고달픔은 고통에서 온다. 그것을 내려놓아야 고통해서 해방될 수 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 될 수도 있지만,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도 해당한다. 모든 것은 공이다. 자아상을 내려놓으면, 자유롭게 행동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나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더 자유로울 수 있다.
삶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스스로가 책임지고, 내가 언제든 실수하고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삶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들에 대해 당당히 거절하자. 그리고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들만 남기고, 나머지 것들은 신경쓰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도 모두 지워버려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쓰지 마
성공한 진짜 이유는 자신의 실패에 초연했기 때문이다.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 써야 한다.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따르는 부정적 경험을 극복해야 한다.
체육관에서 고통을 추구하면, 그 결과로 건강과 활력을 얻는다. 사업에 실패하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를 알게 된다. 불안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뽐낼 수 있다.
신경을 끈다는 건 삶에서 가장 무섭고 어려운 도전을 내려다보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 신경 끄기는 무심함이 아니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 '신경 쓰지 않음'을 의미한다.
-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한다. 진짜로 중요한 것에 쓰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는다.
- 고난에 신경 쓰지 않으려면, 그보다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을 쓰라.
- 알게 모르게, 우리는 항상 신경 쓸 무언가를 선택한다.
- 가족, 절친, 취미 생활을 위해.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을 남겨놓자.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거야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2가지 질문
-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행복에는 투쟁이 따른다. 행복은 문제를 먹고 자란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성취감은 자신만의 투쟁을 선택해 감내함으로써 얻어야 한다.
내가 뭔가를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상은 원했지만 투쟁을 원하지 않았다. 결과를 원했지만 과정은 원하지 않았다. 투쟁을 미워하고 오직 승리만을 사랑했다. 삶은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결과만 원했던 것이지, 과정까지 사랑하지 않았다.
'무엇을 위해 투쟁할 것인가' 라는 문제가 당신이라는 존재를 규정한다. 투쟁이 성공을 결정한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와 치욕이 널려 있다.
인간인 이상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문제는 계속된다. 바뀌거나 나아질 뿐.
행복은 문제는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여기서 핵심은 '해결'이다. 문제를 피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하면 불행해진다. 해결 못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도 역시 불행해진다. 중요한 건 처음부터 문제 밖에 자리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거다. 행복하려면 우리는 뭔가를 해결해야 한다. 행복은 일종의 행동이며 활동이다.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는 게 아니다.
자신이 좋아할 문제, 자신이 즐겨 풀 문제를 찾아야 한다. 오직 그럴 때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당신 기분이 더럽다면 그건 당신이 어떤 문제를 내버려두거나 해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당신 두뇌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부정적 감정은 행동하라는 요구다.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개선에 대한 집착'은 자신이 전혀 대단하지 않다는 올바른 믿음에서 나온다. 이것이 성공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 모두는 대체로 평범한 사람인데, 세간의 이목을 끄는 건 전부 극단적인 것들이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0과 1의 나열은 수많은 정보 중 0.0001%에 속하는 극히 예외적인 것들뿐이다.
당신은 유망주도 아니고, 실패자도 아니다.
불교의 가르침. '자아'란 각자가 제멋대로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며, 우리는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 자ㅔ를 버려야 한다. 자의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규정하는 행위는 사실상 자승자박이나 마찬가지이니 차라리 모든 것을 놓아버리를 편이 낫다는 뜻이다. 신경 끄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머리속에 담고 있는 자아상을 버리면, 자유롭게 행동하고 실패하며 성장할 수 있다. '난 인간관계에 서툰 것 같아'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 순간 당신의 에너지를 갉아먹던 수많은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당신의 문제는 특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놓아버리면, 크나큰 자유를 맛볼 수 있다.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버려라.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다시 정해라. 자신을 유망주나 재야의 천재로 보지 말라. 비참한 피해자나 형편없는 실패자로도 여기지 말라. 그보다 훨씬 평범한 정체성인 학생, 배우자, 친구, 창작자와 같은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당신을 선택한 고통이 당신을 만든다.
"어느 날 문득 돌아보면, 투쟁했던 나날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쾌락, 물질적 성공, 나는 다 안다는 태도, 무한 긍정과 같은 가치는 삶의 이상으로 삼기에는 적절치 않다. 한 사람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쾌락, 성공, 지식, 긍정과는 거리가 멀다.
중요한 것, 즉 삶에 안정감을 주고 그 결과로 행복과 즐거움, 성공을 전해주는 것에 신경을 쏟을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이라는 건 곧 더 나은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며 더 나은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좋은 가치는 1. 현실에 바탕을 두고, 2. 사회에 이로우며, 3. 직접 통제할 수 있다.
나쁜 가치는 1. 미신적이고, 2. 사회에 해로우며, 3. 직접 통제할 수 없다.
건전하고 좋은 가치는 내적으로 얻는 것. 정직, 혁신, 유여ㄴ함, 자립, 후원, 자존감, 호기심, 너그러움, 겸손, 창조 등
우리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 강한 책임감.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것.
- 당신의 믿음을 맹신하지 않는 것. 언제든 실수하고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실패. 겪기를 두려워하지만 겪을 수밖에 없는 것. 실패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 거절.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내 삶에 무엇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
-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하는 것. 자신의 죽음을 깊이 숙고해본 뒤에야 비로소 다른 모든 가치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한다.
삶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질수록, 삶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잘못은 과거 시제고, 책음은 현재 시제다.
할거면 하고 말 거면 말아, '어떻게'는 필요 없어
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매일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나자.
틀리면 변화할 수 있다. 틀리면 성장할 수 있다.
인간의 기억은 믿을 수 없다.
불확실성은 모든 진보와 성장의 뿌리다.
무지를 인정할수록 배울 기회가 더 많아진다.
자신을 보는 관점과 자신에 관한 믿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회피와 불안을 극복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변할 수 없다. '자아를 찾아라'와 같은 말을 따르는 건 위험하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스스로를 특정한 역할이나 쓸데없는 기대에 옳아맬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과 기회를 자기 발로 차버릴 수도 있다. 너 자신을 절대 알지 말라. 그래야 끊임없이 노력해 깨달음을 얻게 되며,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나는 법
- 내가 틀렸다면?
- 내가 틀렸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
-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면, 현재의 문제가 어떻게 바뀔까?
실패했다고 괴로워하지 마
수많은 작은 실패가 모여 발전을 이룬다.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 있다.
진짜로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야한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건 성공하지 않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해라. 그리고 견디라.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잣니이 선택한 고통을 견디는 법이다.
많은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을 때 오히려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뭐라도 해'. 그렇게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해라. 그러면 답을 얻게 될 테니.
자극 → 동기 → 행동 → 자극 → 동기 → 행동 → 무한반복
모든 결과가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성공의 기준은 그저 행동하는 것이다.
거절은 인생의 기술이야
당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길은 수많은 선택지를 거부하는 것이다. 한 가지에 몰입하라. 자유를 얻을 것이다.
완전한 자유 그 자체는, 아무 의미도 없다. 하나의 장소, 하나의 믿음, 하나의 사람. 우리는 한가지를 선택해 몰입해야 한다.
하나의 가치를 선택하라면, 나머지 가치들을 거부해야 한다. 무엇을 거부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
자기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상대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게 진정한 사랑이다.
신뢰가 무너지면, 관계도 무너진다.
몰일할 때 자유를 얻는 까닭은, 더는 사소하고 하찮은 일에 흔들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몰입하면 자유로운 까닭은, 중요한 일에 집중해 정신을 가다듬는게 건강과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몰일하면 결정을 내리기 쉬워지고 좋은 것을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지금 내게 있는 게 충분히 좋다는 걸 안다면, 무엇 때문에 마냥 더 좋은 것을 쫓아다니느라 스트레스를 받겠는가?
결국 우린 다 죽어
어떤 것도 해야할 이유가 없다면,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다.
죽음은 우리에게 훨씬 더 고통스럽고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죽음을 받아들이고 나의 덧없음을 이해한 뒤로 모든 게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