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셀프 - 마이크 베이어
자기계발 서적을 종종 읽는다. 가끔씩 삶이 힘들어 번아웃되었을 때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 힘이 난다. 대부분 이런 종류의 서적은 비슷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자신에 대해 알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씩 실천해 나가다보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해서 명예와 부를 얻었으니, 성공 공식일 것이다. 여러 책에서 이야기를 해주는데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한다. 분명 긍정적인 면이 많다. 하지만 아직 난 일적인 부분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지만, 그 속에 고통도 존재한다. 부족한 점을 학습을 통해 배우려고 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볼 생각으로 하고 있다.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씩 실천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명상, 스트레칭, 운동, 독서를 틈틈히 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어떤 배울점이 있을까.
전반적으로 놓고 보자면, 다른 자기 계발 서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특별한 것은, 매 챕터마다 내가 생각한 것들을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나의 상황에 대해 알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써본다. 이런 점은 구체적으로 나를 더 행동하도록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새롭게 다가왔던 것은 '최고의 자아'와 '반자아'에 대한 내용이었다. 자신의 모든 긍정적인 면을 가진 '최고의 자아'로 설정하고, 나의 부정적인 면들을 가진 '반자아'를 설정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최고의 자아의 모습에 다가가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선 반자아와 멀어져야 한다. 나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각각의 케릭터인 '마법사 루카스'와 '노예 도비'로 그려보았다. 이와 같이 하니, 나의 최고의 모습과 최악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두 가지의 자아가 번갈아가면서 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최대한 최고의 자아와 대화를 하면서 그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 밖에도 사회적 삶, 개인적 삶, 건강, 교육, 인간관계, 직장, 영성의 개발의 일곱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부분에서 나의 현재 모습을 먼저 파악해보고, 현재의 점수를 내본다. 그리고 이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아직 적지 못한 내용들이 있는데, 꼭 채워봐야겠다. 종종 꺼내보며 읽어봐야할 책이다.